<수술시간>
오전 10:30 ~ 12:00
오후 03:00 ~ 04:30
(수술시간에는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
(주차: 병원 옆 조치원주차타워, 1시간 무료, 점심시간 11:30~13:30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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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남지 2월호(이달의 책소개)
이달의 책
새해에는 매월 책 2권을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1월호에는 편집장인 필자가 이슬람과 동성애에 대한 책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2017년 12월 4일(월) 저녁 7시30분, 우리 교회에서는 'First Korea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국민연합‘ 출범식이 있었습니다. 담임목사님이 대표회장을 맡게 된 이 연합은 교회와 사회를 허무는 강력한 세력이 되고 있는 동성애와 이슬람에 대한 대책마련을 위해 세워진 연합입니다. 누구나 문제를 인식하고 있지만, 선뜻 나서기를 꺼려하는 두 문제에 대한 십자가를 우리교회가 지게 된 것입니다. 동성애와 이슬람의 실체를 모르면서 무조건 배척한다면 이 또한 코미디가 아닐 수 없습니다. 죄는 미워하되 죄인들은 사랑하신 예수님의 마음으로 동성애와 이슬람에 접근하는 두 책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알라를 찾다가 예수를 만나다』(나빌 쿠레쉬, 새물결플러스, 2016)
미국 파키스탄 이민자 신실한 무슬림 가정에서 태어난 저자는, 의과대학을 다니면서 기독교로 회심하는 과정에서 가족과 헤어지는 눈물 나는 과정을 이 책에 적고 있습니다. 결국 그는 어렵게 의대를 졸업했지만 의사의 길을 걷지 않고 그의 모든 정체성을 뒤흔들었던 신학으로 전공을 선회 합니다. 이슬람에 대한 책을 적지 않게 읽어 보았지만, 이 책처럼 이슬람의 실체를 다루면서 감동적이기까지 한 책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첫 장을 읽으면 끝장까지 손에서 뗄 수 없게 만드는 책입니다.
이 책은 이슬람을 비하하거나 비난하지도 않고 무슬림 가족과 그 유산 역시 아름답게 그려내고 있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조쉬 맥도웰을 포함한 저명한 교회 지도자들이 이 책을 무슬림을 이해하는 필독서로 추천하고 있습니다. 이 한 권의 책 여운이 너무나 진했고, 이후 그의 역할에 많은 이들이 주목했던 탓에 저자 나빌 쿠레쉬가 2017년 9월 16일, 34세의 아까운 나이로 하늘나라로 갔을 때, 세계 기독교 언론은 깊은 슬픔을 표했습니다.
『동성애 과연 타고나는 것일까?』(길원평 외 5인, 라온누리, 2014년)
동성애라는 거북한 주제에 대한 책은 사실 많지 않습니다. 저는 동성애에 대한 책들을 대부분 읽어 보았는데, 너무 원색적이거나 감정적이거나 지루해서 2% 부족함을 느끼게 하는 책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5분의 저명한 대학교수와 의사가 공저자로 참가해서 논리적인 시각으로 동성애를 다루고 있고, 분량도 많지 않고 핵심만 다루고 있어서 지루하지도 않습니다. 동성애 이해를 위해서는 ‘수학의 정석’처럼 기본으로 읽어야 할 책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