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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전솔티 인터뷰

작성자명이**
조회수32
등록일2024-09-29 오후 10:41:31

북한인권의 어머니 

수전 솔티(Suzanne Scholte) 인터뷰

 

1. 먼저 저희 교회를 찾아 주셔서 귀한 말씀 전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사역하고 계시는 단체 디펜스 포럼(DFF)”을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새로남교회를 방문하는 동안 오정호 담임목사님과 사모님, 장로님들을 비롯한 많은 분께서 저를 너무나도 환대해주시고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제가 품고 있는 사명이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새로남교회와 뜻을 같이한다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을 머지않아 또 다시 뵐 수 있길 바랍니다.

 

DFF가 그동안 펼쳐왔던 주요 활동들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저는 그중에서도 미국에서 최초로 탈북자들을 초청하여 그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게 하고, 매년 북한 자유 주간(North Korea Freedom Week)을 제정한 것과 자유 북한 라디오(Free North Korea)와 같은 탈북민 NGO 단체들의 활동을 지원한 것이 가장 중요한 활동들이었다고 소개드리고 싶습니다.

 

DFF는 로날드 레이건 대통령이 재임하던 1980년대 당시 미국 정부의 강력한 국방력을 위한 힘을 통한 평화’(Peace through Strength)의 구현을 위해 정부 차원의 초당적 지원이 필요한 이유를 미국 국회에 알리고자 전문 연설사들을 미국 국회의사당에 모시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제가 DFF를 맡게 된 1990년대 DFF는 주로 국방이슈와 국가안보에 대해 초점을 맞추었는데 그때 제가 기독교인으로서 깨달은 것은 세계 평화에 위협이 되는 모든 나라가 예외 없이 자국민에게도 위협이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민주주의 국가가 자신들의 국방력을 제고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자유를 누리는 축복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에는 그러한 자유가 없는 사람들을 옹호해야할 도덕적 의무도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분명히 해야 할 점입니다.

 

그래서 1990년대 저는 당시 소련, 쿠바, 중국을 비롯한 폭정국가에서 탈출한 사람들을 미국 국회의사당으로 데려와 증언하는 포럼을 개최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련의 포럼들을 통해 그들의 실정을 알리고 무엇이 그들을 자국으로부터 도망치게 했는지 알렸습니다.

 

1996년에 저는 대한민국 대사관에 북한에서 탈출한 탈북민들을 미국으로 초청하여 증언을 하게 할 수 있을지 문의했습니다. 당시만 해도 관심의 초점은 북한 주민의 고통이 아니라 김정일 정권의 위협에 맞춰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1년간의 한국 활동 끝에 마침내 탈북민들이 연설할 수 있도록 미국으로 초청하는 것이 좋은 생각이라는 것에 동의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1997년도에 저는 미국에서 최초로 탈북민들이 직접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그들은 최주활 대령과 고영환 외교관이었습니다. 저는 그들의 방문에서 두 가지 점을 결코 잊지 못할 것입니다. 첫 번째는 그들이 미국 국회의사당 청중 앞에 서서 우리를 좀 보세요! 우리는 북한의 김정일 정권이 여러분의 인도적인 지원을 다른 곳으로 돌리고 있다는 살아있는 증거입니다!’라고 소리친 것이었습니다. 최 대령은 한 번도 끼니를 거른 적이 없어 보인 반면, 고 외교관은 야위어 보였습니다. 그들은 미국에서 보낸 쌀을 북한의 군대가 받고 있다고 말하더군요. 또 외교관이나 다른 엘리트 계급은 어떠한 지원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북한의 정권이 구호품을 어떤 식으로 사악하고 냉소적인 방식으로 유용하고 있는지 자세히 설명했고 북한이 인도주의 활동가들을 어떻게 조종하며 결국에는 300만 명의 남성과 여성, 어린이들을 죽음으로 몰아가게 했는지 밝혔습니다.

 

고난의 행군 기간 동안 북한 주민들이 굶어죽을 이유가 없었다는 점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김정일이 인도적 구호물자를 북한 주민이 아닌 무기개발에 사용했기에 북한 주민들의 죽음에 대한 책임은 김정일에게 있다고, 목격자들이 그 사실을 증언했습니다.

 

그들의 방문에서 두 번째로 잊지 못할 점은 그들이 저에게 보낸 편지였습니다. 그들은 저에게 초청해준 것에 대한 감사를 표하며 이렇게 간청했습니다. “제발 사악한 독재정권에 넘어가지 마세요. 더 많은 북한주민들을 초청해주세요. 사람들이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에 대해 알지 못한다면 북한에 대해 결코 이해할 수 없을 것입니다.”

 

2. 북한 사역을 하시게 된 계기가 정말 궁금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같은 민족인 한국인이 아닌 미국인인 당신을 지명하며 이 사역을 맡기신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첫 번째 방문 이후, 저는 조 대령과 고 씨의 요청을 받아들였고 1998년에 북한 정치범 수용소 생존자들을 최초로 초청하여 그들의 이야기를 전했고, 이 주제에 관한 첫 번째 국회 청문회도 조직했습니다. 제가 순진했던 것을 고백할 수밖에 없겠습니다. 저는 실제로 이러한 탈북민들을 초청하여 청문회를 열고 신문에 수많은 기고문을 낸다면 모든 것이 바뀔 줄 알았습니다. 일단 외부에 알려지게 되면 정치범 수용소는 폐쇄될 것이라 생각했죠.

하지만 바뀌지 않았습니다.

 

당시 저는 불면증과 악몽에 시달렸습니다. 좌절감을 느끼며 주님께 이렇게 부르짖었습니다. “왜 제가 이러한 일을 해야 합니까 주님! 이 일은 너무나도 힘듭니다. 주님께서는 진실로 제가 이 일을 감당하시길 원하십니까?”

 

주님은 저에게 즉각적으로 응답하셨습니다. 저는 주님이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을 또렷하게 들었습니다. “나는 단지 너의 기도에 응답한 것뿐이란다

 

그리고 1990년대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한 것이 곧 저의 마음을 아프게 하였기에 매우 열렬히 기도했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제가 이 일을 30년 가까이 해오는 동안 저를 지탱하게 해준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합니다. 북한에서 자행되는 일이 바로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한국인이 아닌 것에 대해 저는 두 가지 답을 갖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저는 이것이 한국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것은 현대사에서 가장 잔혹한 독재정권이자 지옥과도 같은 곳을 살아가고 있는 23백만 명의 운명을 건 생사 투쟁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세계가 이를 한국의 문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전 세계가 일어나서 다시는 안 된다고 외쳐야만 합니다.

또한이것은 무엇보다도 영적인 문제입니다. 사단은 한국인들만이 이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처럼 보이게 해서 우리를 혼란시키고자 합니다. 실제로 전임 대통령 당시 주미대사는 저를 처음 만났을 때 본인이 한국인이 아니기 때문에 북한문제에 개입할 권리가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었습니다.

저는 충격을 받았지만 사단이 어떻게 한국에 대해 우리를 혼란스럽게 하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아프리카의 다른 인권 문제에 대해서도 일하고 있지만 아무도 제가 아프리카 사람이 아닌데도 아프리카에 관심을 갖는 이유를 묻지 않았습니다. 저는 중국의 인권에 대해서도 일하고 있지만 아무도 제가 중국인이 아닌데 왜 중국을 살피는지 묻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것이 영적 전투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사단이 통치하는 김씨 정권과 싸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3. 북한의 김일성부터 현재 김정은까지 이렇게 극렬하게 기독교를 박해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소련의 반체제 인사 알렉산드르 솔제니친이 다음과 같이 말한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마르크스와 레닌의 철학 체계와 그들의 심리학의 중심에는 하나님에 대한 증오가 주된 원동력입니다. 이는 그들의 모든 정치적, 경제적 주장보다도 더 근본적입니다.”

 

북한은 원래 하나님을 미워하는 국가였지만, 김일성이 자신을 신으로 자처했기 때문에 그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한국 역사의 주요 날짜 중에 1907, 1919, 1938, 1945, 1948, 1962년을 살펴보며 설명 드리겠습니다.

1907년 평양은 기독교 부흥이 일어난 곳으로 사도행전 이후로 가장 큰 성령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평양이 제2의 예루살렘으로 불릴 정도로 한국에서 기독교가 크게 부흥하고 있었습니다. 일제강점기에 들어서는 교회가 한국 민족주의의 중심이 되면서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가 심해졌습니다.

 

191931일에 33명의 저명한 한국인(그 중의 15명은 크리스천)이 독립선언서에 서명했습니다. 한국문화 말살정책을 펼치는 일본에게 기독교인은 가장 크게 저항했습니다. 한국의 가장 활동적인 민족주의자들은 바로 기독교인이었습니다. 이를 알게 된 일본 식민지 개척자들은 매우 교활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1938년에 일본은 기독교 학교와 교회를 개교하기 전에 신도(Shinto) 신에게 참배해야 한다고 명했습니다. 이는 기독교계에 큰 격론이 있었고, 일본이 꾸민 가짜 투표에 의해 한국 기독교 공동체는 신사참배를 하도록 투표했고 일부 교회와 학교는 신사참배를 하느니 폐쇄하는 쪽을 택했습니다.

 

1945년에 일본은 패망했지만 한국은 남한과 북한으로 분열되었고 북한에서는 소련이 김일성을 지지하여 독재자가 되고 1948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수립하도록 이끌었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견해로는 김일성이 일제 치하에서 가장 저항이 컸던 기독교인들의 힘을 직접 보았다는 것입니다. 김일성은 기독교인들의 위력을 깨닫고 자신을 하나님으로 삼고 아들 김정일을 하나님의 아들로 삼으며, 주체종교인 주체를 성령으로 하여 성삼위일체를 왜곡하였습니다. 그는 사도신경을 왜곡하고 김일성을 아버지로 지칭하며 매일 감사기도를 드리도록 제정했으며 북한 사람들이 김일성의 가르침에 대해 배워야만 하는 수천 개의 예배당을 세웠습니다.

 

북한에는 10계명 대신에 당 유일 체제 확립을 위한 10대 원칙이 있습니다. 1원칙 : 우리는 온 사회를 김일성주의, 김정일주의로 통일하기 위한 투쟁에 전력을 바쳐야 한다. 성경 공부 대신 전국의 예배당에서 김일성, 김정일의 가르침을 공부해야 한다. 교회나 고백 대신에 하나님에 대한 자신의 충성심을 평가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일 자기비판 시간을 가진다.

 

또한 김 정권은 북한에서 기독교를 영원히 말살하고자 하나님을 부인하지 않는 목사, 신부, 성도들을 처형하는 등 계획을 세웠습니다. 블랙북(성경) 캠페인이라고 불렸는데 이를 제출하는 사람은 누구나 금전적 보상을 받게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 블랙북을 제출한 사람은 정치범 수용소로 보내졌습니다. 1962년 김일성은 우리는 기독교와 천주교 간부들을 모두 처형했으며, 그 외에 모든 사악한 종교인들을 강제수용소로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삼위일체와 예배를 왜곡한 이 북한 체제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것에 대한 모욕입니다. 파괴와 미움, 굶주림, 자국민을 노예로 삼는 정권이기에 창조와 사랑, 용서, 구속의 하나님을 모욕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하나님과 예수님을 부인하는 국가가 어떻게 되는지 볼 수 있습니다. 북한은 죽음과 멸망이 가득하며 수백만 명이 정치범 수용소에 수용되며 굶주림으로 죽어가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지옥이자 세계 최대의 감옥입니다.

 

기독교인들은 북한 정권에 가장 큰 위협적 존재입니다. 왜냐하면 북한 주민들에게 김씨가 아닌 하나님이 계시고 하나님만이 유일하시며, 하나님께서 당신을 창조하시고 당신에게 완전한 자유를 주셨을 뿐만 아니라 당신을 너무 사랑하셔서 독생자까지도 죽게 하셨다는 사실을 알리는 존재가 기독교인들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자유북한라디오에서 일하는 젊고 총명한 북한 직원이 저에게 김정일이 죽었을 때 자신이 죽지 않은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들의 신이 죽었기에 그가 아직 살아있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한 것입니다. 그게 바로 북한 정권이 자행하는 세뇌의 힘입니다.

 

 

4. 북한의 지하교회 상황에 대해 말씀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저는 이에 대해 말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북한에도 역사하고 계시다고 믿습니다.

몇 년 전, 캐시 윌터스 사역을 이끌고 있는 캐시 윌터스(Kathie Walters)는 하나님께서 그녀에게 흙 속에서 기도하는 주먹을 보여주신 강한 비전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주님께서는 그들이 한국의 순교자들이다라고 말씀하시며 그녀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사랑하여 순교하고 죽임을 당하고 고문을 당한 자들은 잊혀지지 아니하였다. 비록 어둠의 세력이 나의 빛을 가리려 할지라도 그들은 부서지고 옮겨질 것이며 원수가 해하려 했던 거룩한 것들은 힘을 얻어 일어날 것이다

 

한국 통일부는 2023년 북한인권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2017년부터 2022년에 탈출한 탈북자 3,412명과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작성한 보고서에서 북한의 상황이 얼마나 나쁜지, 우리 모두가 두려워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는 최신 정보가 담겨있습니다. 아마도 300만 명이 굶어죽었던 고난의 행군 때처럼 상황이 안 좋을 것입니다.

 

한 탈북자는 2017년 함경북도에서 선교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12명의 마을 주민들이 체포되어 국가보위부에 심문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증언에 따르면 기독교의 선교기지를 마련했다는 이유로 2명이 정치범 수용소에 수감됐고 10명이 노동 교화형을 선고받은 것입니다.

 

또 다른 탈북자는 2019년 평양 지하교회 신도들이 체포되어 5명이 공개처형을 당하고, 7명이 정치범 수용소로 끌려가고 노동교화형에 30, 가족을 포함한 50명이 농촌으로 추방됐다고 밝혔습니다.

 

제가 헤아려본 바에 따르면 함경북도에서 지하교회를 운영하는 사람은 12명이고 평양에 있는 지하교회에는 100명이 넘게 참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놀라운지요!

 

최근 자유북한라디오는 황해도 보위부를 위해 제작된 영상을 송출했는데 이 영상은 식사 전에 기도하고 기적을 이야기하는 기독교인에 대해 경고를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영상은 경찰에게 성경과 종교 전도지를 압수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고, 기독교인들이 재교육을 위한 수용소로 보내지거나 더 심한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제 북한 사람들은 물을 것입니다. ? 어째서? 김정은은 무엇을 두려워하는가? 북한 주민들은 외부 세계에 대해 많이 알고 있으며 북한 정권의 거짓말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여기 하나님께서 역사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놀라운 소식이 있습니다. 탈북민들의 기독교인 비율은 50% 이상으로 남한의 전체 기독교인 인구보다도 높다는 것입니다. 정말로 놀랍지 않은가요?

 

 

5. 우리 남한 사람들이 특별히 집중해서 기도해야 하는 제목이 무엇일까요?

 

현재 두 가지 분야에 대한 기도가 긴급하게 필요합니다.

 

북한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그분의 목적과 그분의 백성을 위해 북한을 해방하시고 회복시켜주시고 평양이 다시 한 번 동방의 예루살렘이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북한 난민에 대하여, 중국에서 송환된 난민들과 그들이 앞으로 겪을 일들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우리는 그들이 안전하게 한국으로 갈 수 있도록 주장해왔지만 중국의 시진핑은 비인도적이고 잔인하고 야만적이며 불법적인 송환을 자행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위대하고 장엄한 일을 행하실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저는 8월과 10월에 송환된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나 마음이 아팠지만, 저는 이들 중 다수가 기독교인이고 한국에 가족이 있기에 주님께서 이들에게 놀라운 일을 행하실 줄 믿습니다.

 

 

6. 마지막으로 새로남교회 성도를 포함한 남한의 기독교인들에게 해 주실 말씀이 있으시다면?

 

Operation Truth(진리작전, 홈페이지를 통한 기부 캠페인)를 통해 저희를 도와주시기를 소망합니다. 북한의 최고위층 탈북자이자 주체교의 창시자인 황장엽 씨는 탈북 당시에 북한 정권의 아킬레스건은 인권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인권을 최우선시 해야만 합니다. 우리는 북한 주민들에게 진실을 전파함으로써 이러한 인권 문제를 다뤄야 합니다. 우리가 인권을 최우선시 하지 않으면, 우리는 김정은이 그들에게 말하는 것처럼 우리가 북한 주민의 적이라는 것을 퍼뜨리는 것과 같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미사일과 핵 프로그램에 막대한 지출을 하는 것을 정당화하고자 미국으로부터 북한 주민들을 보호하고 있다고 속이고 있습니다. 북한 사람들은 문자 그대로 어린 시절부터 미국 사람을 미워하고 미국이 남북한이 분단된 원인이라고 생각하도록 세뇌되었습니다.

 

우리는 북한 정권의 거짓말을 무너뜨리고 북한 주민들에게 진실을 알려야 합니다. 우리가 바라는 것은 한국인과 미국인이 누리는 자유를 북한 주민들도 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Operation Truth”를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Operation Truth를 통해 쌀병, 라디오, 작은 성경 등을 보내고 있습니다.

1 달러로 1명의 북한 주민에게 1주일간의 식량을 제공할 수 있고,

쌀병은 북한의 가족 전체가 1주일간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라디오로 그들에게 진실된 정보와 희망을 전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김정은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성경입니다.

왜냐하면 성경은 그 자체로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함께 동역하기를 원하며 새로남교회에서 다시 뵐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www.defenseforumfoundation.org

 

 

대담: 이종훈 편집장

번역: 안선미 성도(청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