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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9일 (오징어 게임과 수능대박)

작성자명이**
조회수238
등록일2021-11-19 오후 12:55:18

오징어 게임 & 수능 대박

 

오징어 게임 열풍이 이제 조금 잦아들었다.

고백하자면 오징어 게임을 다 보지 못했다. 아니 보지 않았다. 사실 대단한 영화라고 언론에서 난리가 나서 처음에 관심을 두고 보다가 중간에 그만 두었다. 그리고 하이라이트 30분짜리 동영상만 보았다.

우리나라 영화가 세계인의 관심을 끌고 거기에 등장하는 게임과 달고나가 인기를 끄는 것을 싫어할 국민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 영화를 보면 사람을 죽이고, 서로 속고 속이면서 돈을 차지한다. 자본주의 경쟁사회를 풍자했다고 하나 사실 배울 것이 별로 없는 영화다. 유럽에서 아이들이 이 영화를 보고 딱지치기를 한 다음 서로 때리는 일이 있어서 영화를 보지 못 하게 했다는 기사도 보았다.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벌 생각은 하지 않고 일확천금만 꿈꾸는 세태를 비꼰다고는 하지만 나는 지인들에게 이 영화를 보지 말라고 권한다. 이런 영화가 히트를 치는 시대가 안타깝고 걱정스럽다.

 

내가 싫어하는 말 중의 하나가 수능 대박이다.

대박이라는 말이 기대보다 훨씬 잘 되어서 생각지도 못한 결과를 낳는다는 말인데, 수능은 그래서는 안 되는 시험이다. 뿌린 대로 결과가 나오고 겸허하게 그 결과를 받아들이는 시험이다.

공부도 안 한 사람이 좋은 점수를 받아서는 안 되는 시험이다.

어제 아들놈이 수능을 쳤다. 이 글은 수능을 치기 전에 쓴다.

아들놈을 위해 이렇게 기도한다.

 

이 시험으로 아들이 교만하게도 마시고, 낙심하지도 말게 하옵소서. 다만 뿌린 대로 거둔다는 진리를 깨닫는 시험이 되게 하옵소서. 그래서 앞으로 세상을 살아갈 때 정직하고 부지런하게 살게 하시고 요행을 바라는 인생 살지 말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