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32년생 어르신이 오늘 혼자 진료를 보고 가셨는데
너무 건강하십니다.
제가 근무했던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폐암 수술도 받으셨고,
사위가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근무하시다 퇴임하시면서 천만원을
병원에 기부도 하셨다고 하십니다.
올해 95세 이신데, 밥도 잘 드시고, 술도 잘 드신다고 하십니다.
저보다 허리가 더 꼿꼿하십니다.
작년까지 일기도 쓰시고 붓글씨도 쓰셨는데 시력이 흐려졌다고 오셨는데
그래도 표정이 너무 좋으십니다.
제가 여의도 성모에서 근무할 때 한번은 스치고 지나 갔을 수도 있을 분이라
더욱 반갑네요.
항상 건강하세요.